영상도, 화면도 이제 'AI가 알아서' 만든다
구글은 AI가 영상 전체를 똑같이 훑는 대신 필요한 장면만 스스로 찾아 분석하는 기능을 새로 선보였습니다. 이렇게 하면 영상 분석 비용은 줄고, 정확도는 오히려 높아진다고 합니다. 긴 CCTV 영상이나 강의 영상을 분석해야 하는 매장이라면 앞으로 훨씨 저렴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린 셈입니다.
런웨이는 사용자가 클릭하고 입력하는 순간마다 화면 자체를 실시간으로 그려내는 AI 모델 '솔라리스'를 공개했습니다. 미리 만들어둔 화면을 보여주는 게 아니라, 필요할 때마다 화면을 새로 생성하는 방식입니다.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방식 자체가 바뀔 수 있다는 신호입니다.
사진 한 장으로 3D 공간을 이해하는 AI
월드랩스는 사진 한 장만으로 3D 공간을 추론하고 재구성하는 '아틀라스'를 공개했습니다. 텍스트, 이미지, 영상, 3D 정보를 하나로 통합해 실제 공간처럼 이해하고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는 게 특징입니다. 매장 인테리어나 제품 진열 시뮬레이션 같은 분야에 앞으로 응용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AI가 답을 지어내는 이유, '기억을 못 꺼내서'
구글과 이스라엘 테크니온 연구진은 AI가 틀린 답을 내놓는 '환각' 현상이 지식이 없어서가 아니라, 이미 알고 있는 정보를 제대로 꺼내지 못해서 생긴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그래서 모델을 무작정 키우거나 외부 검색에만 의존하기보다, AI에게 '생각할 시간'을 주는 방식이 해법이 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이는 챗봇이나 AI 상담 도구를 쓰는 사장님들에게도 의미가 있습니다. AI가 틀린 답을 낼 때, 무조건 성능이 낮은 모델이라 단정하기보다 질문 방식이나 답변 유도 방식을 바꿔보는 것도 방법일 수 있습니다.
로봇, 로보택시, 온디바이스 AI도 빠르게 확산
허깅페이스가 내놓은 소형 로봇 '마이크로덕'은 출시 며칠 만에 1만대 이상 팔리며 개인용 로봇 시장의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퍼플렉시티는 맥 컴퓨터에서 클라우드와 기기 내 AI를 함께 쓰는 '하이브리드 컴퓨팅'을 내놓아, 보안이 중요한 업무에서도 AI를 쓸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습니다.
미국에서는 웨이모와 죽스가 로보택시 서비스 지역을 늘리며 테슬라의 신규 서비스에 맞불을 놨습니다. 고프로는 광학 기업과 합병하며 AI 데이터센터·방산 분야로 사업을 확장한다고 밝혀 주가가 크게 올랐습니다. 카카오는 아이돌 그룹과 함께 카카오톡 AI 기능을 홍보하는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