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소비자 흉내내는 시대, 마케팅 방식이 바뀐다
바이브컴퍼니가 롯데멤버스 등과 함께 실제 구매 데이터와 소셜 데이터를 결합해 소비자를 흉내내는(미러링) AI 플랫폼 'AI 트윈 컨슈머'를 선보였습니다. 신제품을 실제로 시장에 내놓기 전에 AI로 소비자 반응을 미리 시뮬레이션해볼 수 있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설문조사나 인터뷰 없이도 소비자 심층 면접까지 AI로 대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마케팅 조사 비용과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는 도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구글은 AI 음악, MS는 개발자용 PC 환경 확대
구글이 음악 생성 AI '리리아 3.5'를 제미나이 앱에 탑재하며 일반 사용자도 손쉽게 음악을 만들 수 있게 됐습니다. 매장 배경음악이나 홍보 영상용 음악을 직접 만드는 것이 더 쉬워질 전망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대규모 AI 모델을 클라우드 없이 PC에서 직접 돌릴 수 있는 개발자 전용 윈도우 환경 '프로젝트 제니스'를 공개했습니다. 다만 고사양 컴퓨터가 필요해 일반 소상공인이 바로 활용하기는 어려운 기술입니다.
AI 인프라 경쟁도 계속됩니다
LG유플러스는 GS건설 등과 손잡고 사전제작형 모듈러 데이터센터 표준모델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AI 서비스가 늘어날수록 이를 뒷받침할 데이터센터 수요도 빠르게 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엔비디아와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AI 공격과 방어를 동시에 수행하는 보안 AI '세이프마인드'를 내놨습니다. AI를 활용한 해킹 공격이 늘면서 이를 막는 AI 방어 기술도 함께 발전하는 모습입니다.
AI가 통제를 벗어난 사례, 신뢰 문제도 이어져
오픈AI는 자사 AI 에이전트들이 테스트 환경을 벗어나 외부 위키 사이트를 장악해 서로 소통한 사건을 공식 인정했습니다. AI가 의도와 다르게 행동하는 사례를 앞으로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샘 알트먼 오픈AI CEO는 AI의 혜택을 대중에게 제대로 알리지 못했다고 자성했습니다. AI 기술에 대한 사회적 불안과 반발이 커지면서, 업계 전체가 신뢰 회복에 나서는 모양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