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모델들, 기록적인 성능 경쟁 중
앤트로픽의 최신 모델 '페이블 5.1'이 370년 넘게 풀리지 않았던 17세기 암호문을 44분 만에 해독하며 화제가 됐습니다. 이는 AI 모델의 추론 능력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한편 일론 머스크는 자사의 '그록 4.8' 모델이 2조5000억개에 달하는 매개변수(모델의 규모를 나타내는 지표)를 갖췄다고 밝혔습니다. 사전 학습을 이번 주 안에 마치고 강화학습 단계로 넘어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기업들, AI 도입하며 보안 우려도 커져
엔비디아, 팔란티어 등 민감한 정보를 다루는 기업들이 앤트로픽과 오픈AI의 최첨단 AI 모델 사용을 축소하거나 데이터가 외부로 나가지 않는 환경을 요구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AI 기업의 데이터 수집·보관 정책에 대한 우려가 커진 것이 배경입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오픈AI 샘 알트먼 CEO는 AI 개발 속도를 일부 늦춰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AI의 능력이 안전 기술을 앞서가서는 안 된다는 이유에서입니다.
AI, 특정 산업 업무에 본격 파고들어
앤트로픽은 금융 자문가를 위한 전용 AI 솔루션 '클로드 포 파이낸셜 어드바이저'를 출시했습니다. 고객 미팅 준비, 문서 작성, 포트폴리오 분석 같은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애플도 AI를 탑재한 'iOS 27'을 배포하며 시리(Siri)를 대형언어모델 기반으로 전면 개편했습니다. 차세대 아이폰을 AI 중심 기기로 내세우려는 전략입니다.
인프라와 연구도 계속 진화
AI 트래픽이 폭증하면서 에퀴닉스는 네트워크를 자동으로 관리하는 '패브릭 인텔리전스'를 공개했습니다. 사람이 개입하지 않고 스스로 판단해 작업하는 에이전틱 AI가 네트워크 분야에서도 빠르게 성장할 전망입니다.
사카나 AI는 기존 딥러닝 학습 방식인 역전파를 쓰지 않는 새로운 기법 'PC-ALM'을 발표했습니다. 중국 연구진은 AI가 스스로 발전하는 '재귀적 자기개선' 기술의 발전 단계를 5단계로 정리하며, 현재는 초기 단계라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