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업체들의 새 모델, 아직은 시행착오 중
오픈AI의 최신 모델 'GPT-6 아스트라'가 마인크래프트 게임 테스트에서 가장 멀리까지 진행하는 성과를 냈지만, 동시에 아이템을 모두 잃고 몇 시간 동안 감자 농사만 반복하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아직 완벽하지 않은 AI의 현실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구글도 수학 문제 풀이에 특화된 새 모델 '딥씽크 V3 마세마티카'를 내부 테스트 중인 정황이 외부로 유출되며 알려졌습니다. 정식 발표 전이지만, 대형 업체들이 특정 분야에 특화된 AI를 계속 준비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체를 숨긴 신형 모델의 등장
개발사 이름조차 공개하지 않은 '유니온 알파'라는 AI 모델이 무료로 등장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런 '스텔스 모델'은 정식 출시 전 성능을 시험해보는 방식으로 업계에서 종종 쓰이는데, 저비용으로도 높은 성능을 낼 수 있다는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이는 대형 업체가 아니어도 성능 좋은 AI를 만들 수 있다는 신호이기도 합니다. 앞으로 시중에 나오는 AI 서비스의 종류와 가격대가 더 다양해질 가능성이 있다는 뜻입니다.
특정 업무에 집중한 AI들
오픈AI 출신 창업자가 만든 '네온'은 신소재를 찾는 재료과학 연구에, '제브'는 자동화 소프트웨어의 의사결정에 특화된 AI입니다. 두 모델 모두 일반 대화형 AI와 달리 특정 업무에서 정확하고 안정적인 결과를 내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세일즈포스는 AI 모델 자체를 바꾸지 않고도 작업 처리 방식만 최적화해 브라우저 작업 성공률을 93%까지 끌어올렸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는 비용을 크게 들이지 않고도 AI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뜻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