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1에이전트 시대, 기업마다 AI를 '직원'처럼 도입
래블업은 서울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 '1인 1에이전트' 시대를 위한 인프라 구축 비전을 발표했습니다. AI 모델 하나하나를 직원처럼 배치해 업무를 맡기는 시대가 오고 있다는 뜻입니다.
오픈클로도 기업이 여러 AI 에이전트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제어 플랫폼 'OCE'를 무료로 공개했습니다. 특정 AI 모델에 묶이지 않고 필요에 따라 교체할 수 있게 설계된 점이 특징입니다. 네이버는 웨일 브라우저에 'AI 챗'을 정식 탑재해, 사용자가 별도 앱 없이 브라우저에서 바로 AI를 쓸 수 있도록 했습니다.
AI 도입이 늘수록 '안전·보안'도 함께 커진다
오픈AI는 중국 문샷 AI와 연결된 조직이 자사 모델의 핵심 기술을 대량으로 빼내려던 시도를 차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수만 건의 의심스러운 요청이 짧은 기간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다고 합니다.
반대로 AI의 보안장치가 너무 민감해서 문제가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개발자들이 정상적인 보안·로봇 작업을 하는데도 AI가 위험한 요청으로 오인해 차단하는 일이 늘면서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흐름 속에서 'AI 안전' 관련 채용은 지난 1년 사이 91% 늘었다고 링크드인이 밝혔는데, 전체 고용시장이 얼어붙은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로봇, 영상, 음성까지 - AI 기술의 저변 확대
세미파이브는 농업용 무인 로봇에 쓰일 맞춤형 AI 반도체 개발 계약을 체결하며 로봇 분야로 사업을 넓히고 있습니다. 엔비디아는 영상 생성 AI가 물리 법칙을 더 정확히 반영하도록 돕는 '파이시스-랭' 프레임워크를 공개했습니다.
음성 AI 분야에서는 인셉션이 반응 속도를 크게 높인 음성 에이전트 '머큐리 보이스'를 출시했습니다. 금융권에서도 변화가 이어져, 우리금융 자회사가 된 동양생명이 AI 기반 업무 혁신으로 보험업계 선두를 노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