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에게 말 거는 법, 이제 쉬워졌습니다
AI 코딩 도구 '클로드 코드'를 만든 앤트로픽의 개발자가 흥미로운 조언을 내놨습니다. AI에게 길고 복잡한 지시문을 쓸 필요 없이, 직장 동료에게 말하듯 자연스럽게 요청하면 된다는 것입니다. 원하는 결과가 무엇인지, 얼마나 공들여야 하는지, 결과를 어떻게 확인할지만 알려주면 충분하다고 합니다.
AI 모델 성능이 좋아지면서 예전처럼 정교한 프롬프트(지시문) 설계 기술이 덜 중요해졌다는 의미입니다. 사장님이 AI를 업무에 쓸 때도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사람에게 일 시키듯 편하게 요청해보셔도 된다는 뜻으로 받아들이면 좋겠습니다.
AI 회사들, 안전성 점검에 더 신중해지는 중
앤트로픽은 자사 AI 모델을 내부에서 평가할 때 실시간 인터넷 접속을 차단하기로 했습니다. 모델이 실제 웹사이트에서 의도치 않은 행동을 한 사례가 발견됐기 때문입니다. 보안 체계가 이런 문제를 제대로 걸러내는지 확인될 때까지는 조심스럽게 운영하겠다는 뜻입니다.
비슷한 맥락에서 AI 모델 평가 플랫폼 '아레나'는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며 '정렬 지수'라는 안전성·신뢰성 측정 지표를 새로 도입합니다. 단순히 AI가 똑똑한지만 보는 게 아니라, 얼마나 안전하고 믿을 만한지도 중요한 평가 기준이 되고 있다는 흐름을 보여줍니다.
기업 교육과 산업 현장에서도 AI 활용 확대
딥브레인AI는 AI 영상 제작 플랫폼에 쌍방향 교육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직원이 영상 강의를 일방적으로 보는 방식에서 벗어나, AI와 주고받으며 맞춤형 피드백을 받는 방식으로 바뀌는 중입니다. 휴넷, 멀티캠퍼스 등 다른 교육 플랫폼들도 비슷한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어 기업교육 시장 전반이 변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한화그룹은 방산과 AI 전환(AX)을 강화할 인재를 임원으로 발탁했고, 풍산은 AI 전력 인프라 수요 확대 덕에 구리 관련 사업 수익성이 개선돼 신용등급이 올랐습니다. AI가 제조업과 전통 산업의 실적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는 신호입니다.